고객센터

정보센터

‘사통팔달’ 고령군…산업·관광 효과 키운다

20231122_140002.png

 

‘사통팔달’ 고령군…산업·관광 효과 키운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779180&ref=A

 

대구 달성군, 달서구와 맞닿은 고령군.

최근 달성군이 제2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된 건 호재입니다.

먼저, 달성군과 붙은 다산면에 오는 2028년까지 1천 800여 가구 규모의 배후 신도시를 조성합니다.

월성리에는 내년까지 66만 제곱미터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금속 제조와 자동차 부품 위주의 기업을 유치해, 달성 국가산단의 배후산단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권중수/고령군 투자유치과장 : "입주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공업용수의 원활한 공급과 교통 인프라가 충분히 구축되어 있어, 공단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광역 교통망 구축도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특별법이 발의돼 청신호가 켜진 달빛내륙고속철도, 가야 고분군을 공유하면서 철도가 지나는 남부지역과 연대해 조속한 건설에 나섭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로 통하는 국지도 67호선 확장은 2년 뒤에, 성서산단 물동량을 늘릴 지방도 905호선의 4차선 확장은 내년에 완공됩니다.

2026년 광주대구고속도로 대가야 하이패스 IC가 설치되면 지산동 고분군 접근성이 높아집니다.

[이원철/고령군 부군수 : "(교통망 확충으로) 기존의 우수한 접근성에 한층 더 힘을 실어, 영호남 광역 교통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작은 농촌도시에서 세계유산 도시로 변모한 고령군, 산업과 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해 경제적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지훈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화면제공:고령군/그래픽:김지현